울산서 구조된 고양이들 현재 상황

  <울산서 구조된 고양이들 현재 상황>2마리가 구조되었고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특히 코숏인 아이가 다리 상태가 안좋아 괴사까지 가는 바람에 긴급수술을 하였고, 현재 경과를 보고 있으나 예후가 나쁘면 다리 절단 가능성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샴 아이는 현재로 큰 이상은 없어보입니다.두 마리 모두 밥도 잘 먹는다고 하네요.공고기간이 끝나는대로 인계받아 치료와 입양에 노력하겠지만 코숏 아이가 걱정이네요.지자체에서 처음 민원발생시 제대로 처리를 했더라면 이런 상황까지는 안왔을텐데, 안일한 대처가 너무 속상하네요.여러분들이 항의해주셔서 울산중구청에서 앞으로 좀 더 노력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현상황을 피해보자는 생각이 아닌 진심으로 노력을 해주셨음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현재 샴은 입양이 완료되었으며 코숏은 임보를 하고있습니다.코숏도 좋은 가족을 만나서 온전한 삶을 가져나가기를 바래봅니다. …

2021-04-02

주인없이 방치된 고양이들

  <주인없이 방치된 고양이들, 지자체에서도 방치해 죽었습니다>어제밤 한달 가까이 방치되어 죽었고 또 죽어간다는 고양이들 제보를 받았습니다.주택가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분이 7~8마리 고양이를 키우다 구속이 되는 사건이 발생해, 고양이들이 집에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제보자분이 가보니 고양이들 중 3마리가 죽어있었고... 2마리는 남아있고 나머지는 열린 문으로 나가버렸다는 것입니다.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요.너무나 기가 찬 상황인데, 이미 민원이 들어가 구청에서 와서는 죽은 사체만 치우고 그냥 가버렸다고 합니다. 사체가 있어야 죽은 원인도 찾을텐데 사체만 치웠다는 것도 기가찬데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갔다니 더 기가막힐 노릇입니다.저희가 일단 지자체에 긴급격리해서 남은 아이들도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울산중구청 담당자는 긴급격리가 뭐냐고 묻고 오히려 요청하는 우리에게 짜증을 냈습니다.아시다시피 이렇게 주인이 있는 경우는 저희가 함부로 데려올 수도 없고 그 집에 잘못 들어가면 무단침입이 됩니다.지자체에서는 보호소에서 출동했다고 하여 저희가 제보자분과 시간을 맞추느라 밤12시가 넘은 시간에 현장을 가보니 문은 열려있고 남은 고양이 2마리는 밖에 나와있고...특히 한 마리는 허피스로 보이는데 심각한 상황이었고 제보자분 말씀으로는 얼마전까지는 다리가 퉁퉁 부어있었다고 하시는데 다리쪽에 지금은 붓기가 안보이는데 피는 나있었습니다.주위 분들 말씀으로는 근처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분이 계셔서 죽은 고양이들도 맞아죽었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죽은 고양이들은 학대로 맞아죽은 건지 굶어죽은 건지 지금으로서는 확인할 도리가 없습니다.죽은 고양이들은 사진상으로 누워있는 두 마리가 있는데, 한 마리는 이불 속에서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입가에 피도 있었고요.오늘 저희가 다시 지자체들에 연락을 하고 집주인과 제보자분과 연락을 해본 결과, 더욱 놀라운 일은 지자체에서 이미 한달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것입니다.집주인과 제보자분이 민원을 넣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들었다는 겁니다. 주인이 있고 무단침입이 되니 들어갈 수 없다는 핑계만 댄 것입니다.동물보호담당자가 어찌 이리 동물보호법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민원대처가 이리 안되는 것입니까? 모르면 동물단체 요청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나보든지요.저희 단체에서 어제부터 연락을 하고 난리가 나니 오늘 울산시청에서 급하게 긴급격리 상황이 맞다고 격리를 하겠다고 답을 합니다.그리고 오늘 부랴부랴 고양이들 주인을 만나러가서 포기각서를 받았다고 합니다.한달 전부터 민원은 무시하고 저희가 어제부터 문제제기 하면서 연락하니 이제사 포기각서라니.. 이렇게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면서 왜 안한 안한겁니까?처음 민원 때부터 움직였으면 3마리는 죽지않고 살아있었을 텐데요.결국 고양이 주인도 문제지만 지자체에서도 3마리의 죽음에 과연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일단 살아남은 2마리는 저희가 구조를 할려고 합니다.긴급격리후 보호소가 아니라 병원에 보내서 검진을 받도록 해달라고 현재는 요청을 한 상황입니다. 이후 저희가 아이들 입양까지 진행을 할려고 조율중입니다.그런데 울산에서는 입양해가면 입양비 10만원을 내야된다고 합니다.입양해가는 사람이 돈 내가면서 입양해가는 얘기는 처음 들었네요.그래서 저희에게 20만원 내라고 하네요.지금 유기동물들 입양이 안되서 죽어나가는데 유기동물 입양하는데 돈까지 내라고 해서 무슨 장사를 하십니까?게다가 지자체에서 처리 잘못해서 3마리나 죽은 마당에.돈을 받고자하면 애들을 방치해놓은 고양이주인에게 받아야죠.저희가 지금 이 건에 대해 지자체에 대해 가만 있어야할까요?항의와 더불어 올바른 개선이 되도록 지자체에 요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현재 치료권고를 하겠다고만 합니다.여러분, 고양이들 지자체에서 보호소 보내지않고 병원으로 보내서 치료하도록 해주십시오.또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자들 문책하고 개선대책을 시장과 구청장이 직접 내놓도록 요구해주십시 …

2021-04-02

하수관에 빠진 길고양이

 <구조성공~>소방서도 구청도 모두 포기하고 갔다합니다.서울쪽 단체에 연락하니 저희 단체 연락처를 줘서 사무실로 연락주셨어요.좁은 배수구라 어렵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캔 추르 등등을 이용해 유인해서 구조성공을 했습니다.아이는 동네 어르신들이(제보자) 돌보는 아이라서 올라오자마자 캔 하나 먹고 돌아갔습니다.혹여 다시 빠질까봐 배수구 입구에 망설치를 부탁드렸습니다.이 추운 날씨에 윗옷 다 벗어제끼고(?) 땀 흘리신 간사님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

2021-04-02

금정구 방치된 49마리의 반려견들

 <금정구 방치된 49마리 아이들,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ㅠ.ㅠ>부산금정구에서 할머니 한분이 아이들을 키우다 엄청나게 늘어나.. 주위의 민원으로 몇 달 전 방문요청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할머니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양산쪽으로 집을 마련해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중성화는 시급해보여 구청에 말씀드렸고, 잘 안될 때 연락을 꼭 달라고 하였습니다.그런데 며칠 전 이 아이들이 전부 구청 유기동물보호소로 보내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결국 이사할 집도 못찾고 포기하여 모두 유기동물보호소로 들어갔고, 입양공고까지 올라오게 된 상황이었습니다.보호소측에서도 입양을 보내기 위해 저희 단체를 비롯해 여러 곳에 연락을 하셨고, 이 소식을 들은 생존연대분들이 저희 단체에도 요청을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사건으로 지난해 해운대구 시추견들이 보호소에서 보내졌다가 대부분 다 죽은 일이 있어 보호소보다는 임시보호처로 빼서 케어하다가 입양을 보내는 게 최선이라고 결정을 하였습니다. 생존연대분들이 임시보호처를 마련하였고, 어제 구청과 보호소측과 저희가 협의하여 아이들 키트검사를 하고 늦은 밤에 모두 임시보호처로 이동을 완료했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말티즈인데, 그동안 방치되어 털도 엉망이고, 피부병도 있어 여기저기 긁고 심지어 다리를 다친 듯해 보이는 아이들까지..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게다가 음식물을 먹인건지 처음에는 사료를 입도 안대던 애들도 있었다는데, 많이 말라있고 어제는 배가 고픈 탓인지 사료를 정말 폭풍흡입을 하였다고 합니다..일단 최대한 아이들 치료를 하면서 케어를 하고 입양을 보낼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임보처를 급히 구하다보니 임보처 역시 상황이 좋은 건 아니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여러장소로 임보와 입양이 진행되어 아이들의 온전한 삶이 누려질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남아있는 아이들은 일부 홍역이 돌아서 치료를 계속 진행중이며 저희도 넉넉치는 못하지만 병원비를 지원했고현재는 구조당시에 함께 참여하셨던 모임에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2021-04-02